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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34)-대부신왕 -
작성일 : 2015.07.21
작성자 : 권영환(10)
hit : 1639
대무신왕 2 년 정월 한 밤중에 고구려의 수도 국내성에는 지진이 일어나 궁궐 일부가 무너지고 민가 여러채가 부숴지었다 땅이 흔들리며 크게 화재가 발생, 수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여 민심이 뒤숭숭 해지었다 . 고구려 본기 제2 에 보면 "대무신왕2 년봄 정월에 고구려 서울에 지진이 있었고, 대사령을 내렸다 "(二年春三月 京都震大赦)라고 기록 되어 있다
"흉조야 ...땅이 크게 흔들리고 사람들이 죽지를 않나? 화재가 일어나지 않나? 큰일이야 ....하필이면 국내성에만 지진이 일어나누?"
"그 좋은 졸본 땅을 버리고 국내성에다 도읍을 옮겨 놓으니 하늘이 노한거지 ..."
백성들은 불안감을 버리지못하였다.
대무신왕은 이러한 백성들의 마음을 안정 시키기 위해 죄 지은자를 풀어 주는등 대 사면령을 내린다
대무신왕은 또 불안감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하여 자비령 부근에있던 고구려군으로 하여금 백제군을 공격 하도록 하여 부근 봉산 부근 백제땅 을 점령하여 백제 땅 1000 여호를 항복 받아 합병하였다.
백성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데는 어느정도 수습을 하였으나 대무신왕은 아직도 마음을 바로 잡지 못하는 민심의 구심점을 만들기위하여 대무신왕 3 년에는 동명왕의 사당을 지어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대무신왕 9 년
그는 아버지 유리왕 만큼이나 사냥을 좋아하여 골구천(骨句川)가에 사냥을 나갔을때였다
그가 사냥을 한참 하고 있을때 왕의 시야에 흰색갈의 야생마 한 마리가 쏜살같이 달리는것을 보았다
(아, 저놈을 잡아서 길들이면 진짜 후륭한 명마가 되겠다)
하고 마음을 먹었으나 상처하나 없이 잡기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었다
"저 말을 생포하는자에게후히 상을 주리라"
하고 선포 하였다.
그러나 선뜻 나서는 사람이없다.
이때 한 젊은이가 나섰다
"제가 잡아 보겠습니다"
왕이 보니 얼굴은 희고눈에 광채가나며 키가 9 척이나 되는 인물이 왕에게 절한다
처음보는 인물이다
" 어디 사는 누구인고?"
"신은 북명(北溟)사람 괴유(怪由)라합니다"
왕이 살펴보니 범상한 인물임에는 틀림없으나 야생마는 사나워 상처 안내고 잡기란 그리쉬운일이 아닌데 해보겠다는것이었다
왕은 야생마 잡기 보다 이 거구의 빛나는 눈동자의 청년에더 관심이갔다
왕은 엉뚱한 질문을 던진다
" 좋다 ,자네가 야생마를 잡겠다는데 야생마를 잡는것과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잡는것이 무엇이 다르냐?"
".........."
괴유가 임금을 그 빛나는 눈동자로 올려다본다
"외람된 말씀이 오나 신이 질문을 올려도 되겠습니까?"
왕도 괴유의 당돌한 질문에 흥미가갔다
"그래 말해 보라"
"사냥군이 토끼를 잡기는 쉽지만 신하가 임금님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하여야 한다고 생각 하시옵니까?"
당돌한 질문에 당황 했으나 이만한 말로 흥분할 대무신왕이 아니었다
"허, 사냥군이야 토끼 잡기가쉽겠지만 신하가 임금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쉽지않지 ..."
"저는 가능 하다고 봅니다 "
"어떻게..."
"사냥군은 개로 토끼를 잡지만 아첨 잘하는 신하는 칭찬으로 임금의 마음을 살수있습니다"
"............"
왕은 이 청년의 말에 망치로 머리를 얻어 맞은 느낌이었다
아버지유리왕시절 충신 협부의 쓴말을 물리 치신 아버지 생각이 떠올랐기때문이었다
이제는 타계한 아버지 유리 임금이 당시 협부 같은 개국공신의 말을 듣지않고 아첨만 일삼는 구도(仇都) ,일구(逸苟),분구(焚求) 같은 대신들의 말만 듣고 도읍 이전같은 무모하고 낭비적 시책을 강행함으로서 국가를 온통 흔들리게한 사건이 부왕의 생각을 흐리게 한것이 생각 났기 때문이었다
아첨을 일삼던 세 대신들은 아직도 제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대무신왕주변에서 맴돌고있었다
왕은 괴유와 세 대신들의 얼굴을 번갈아 가며 연상하였다 .괴유의 말을 바꾸어 생각하면 사냥군은 개로 토끼를 잡지만 아첨 잘 하는 신하는 칭찬으로 우둔한 왕을 사냥한다는 말과 같다 .
"우둔한 왕이라.....?"
왕은 괴유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혼자 빙그레 웃음을 띄웠다
"좋다 ,내 질문은 이것으로 좋고 저 야생마를 잡아보라"
괴유는 말에 올라 타고 야생마를 쫓아 가더니 올가미를 집어던지는 시늉을 하더니 금새 목에 밧줄이 걸리면서 반항을하다가 괴유가 손을 능숙하게 다루면서 끌자 반항을 끝내고 끌려온다
끌고온 말은 정말 보기드문 신마(神馬)였다
왕은 기뻐하여 말 이름을 거루라고 이름지어주었다
괴유에게도 중랑장의 벼슬을 주어 왕을 호위하게 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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