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후배가 왔었네.
모두 12회이고,
맨 왼쪽이 김문석이라고, 트럼펫을 했지. 아주 잘 불었어 (나야 모르지만 선배들의 평판에 의하면). 콩클에서 일년 위 선배가 같은 트럼펫을 연주 했는데, 문석이가 일년 후배임에도 first trumpet 를 했으니까. 그게 1812년 서곡 연주할 때였던거 같에. 몸이 아파서 일년 휴학하는 바람에 성진 후배도 안면이 있을 지 모르지.
그 우측이 바리톤 섹스의 명 연주자인 :) 고종호. ㅋㅋ
다음이 엘토 섹스의 거장 박무부. 포항에 거주하며 어느 회사의 이사이고, 장학금을 많이 희사한다고 들었어. 포항 신문에도 나오고.
마지막이 고문을 가르치시던 조문제 선생님의 동생, 조 춘제. 대한 수자원 공사 (?)의 이사로 있다가 후배를 위해서 금년에 명예 은퇴를 하였다고 연락이 왔네.
장소는 서울역 청사인 거 같으네.
성진 후배는 크루즈 간다더니 언제 가?
새해 인사를 이렇게 하게 되네. 더 좋은 한 해가 되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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