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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석룡산으로 초대 ۼ : 2008-06-30
전태범(29) hit : 1682

석룡산 답사보고- 2008. 6. 28.(토요일)

이번 7월 정기산행의 답사 임무를 맡은 29회 입니다.

등반대장님 21회 원용국 선배님을 필두로  현 29회 산악회장  전윤수동문과

동창회 부회장인 김석준동문 그리고 저 전태범이 함께 했습니다.

 

먼저 석룡산은 어떤 산인가. 산경도를 통해 알아봅시다.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과  경기도 가평군 북면을 경계로 하는곳에  석룡산이  있으며
해발 1155미터, 수림이 울창하고 계곡미가 뛰어난 이 산의 산정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는 데서
유래를 찾을수 있습니다.

 

 

답사산행코스: 38교- 조무락 산장- 872 봉 - 1100봉 - 정상 - 수밀 고개

                     - 조무락골 - 복호동    계곡 - 38교

                    ( 10.4 Km ,  소요 시간 5시간 30분)

 

 

 

▣ 답사결과 보고

 

▲  버스주차 가능 장소 :석룡산 입구대로변

 

    차량 이동 경로:7시30분 강변역출발-에덴휴계소(46번국도)-9시10분 38교도착.

 

 

▲  등산 코스: A코스,B코스

                   

                   

   ◑ A 코스 < 종주  10.4Km , 5시간 30분 소요>   

       38교- 조무락 산장 - 872봉 -1100봉 -  정상 - 수밀고개 - 복호동 계곡 - 38교

 

   ◐ B 코스 < 5.5km  >

       38교 - 조무락산장 - 보호동 계곡 (수밀고개 하산지점) - 복호동폭포 - 38교

 

 

▲  식당 : 금번 산행이 여름 성수기와 겹치고 산행지가 오지인 관계로

              어렵게 섭외되었다는 점과

              38교에서 차로 약 5Km 이동해야 한다는점을

              선후배님들께 먼저 이해 구합니다.

 

         

          귀목 산장  :선택 매뉴  두부전골  ☎ 031 582 9987, 582 6895, 011 256 3457

           


 

 

 

 

 

 

 

답사후기  

 

 

 

 

초입에서 반갑게 맞이해주는 농가의  바둑이다.  잘 오셨다고 연신 꼬리를 흔들어대는 애교많은  바둑이와 한장 찰칵.

 

 

 

 

 

 

 

 

  

 

 

오르는 등로옆으로 탑스럽게 익어가는 산딸기와 예쁘게 핀 애기똥풀

 

 

 

 

 

 

 

   

 

                                                             

                                                            우리는 임무 수행중 

 

 

 

거목의 참나무는  벼락을 맞았는지 속이 텅 비었다.

 

 

  

 

 

 

 

정상 기점 1Km전,   나무를 치울수없어  안전 경보를  발령합니다. 모두 머리 조심 하시길...

 

 

 

 

 

 

 

 

 곳곳에 싸리꽃이 풍성하다.

 

 

이름을 잘몰라 모양데로 지어 봅니다. 에그 후라이 꽃 으로 ^^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큰 까치 수염 꽃

 

 

                                                                               


 

 

 

정상에서 기분 좋은  포즈로  한컷..  ^^

석룡산(石龍山)는  이름과는 사뭇 다르다.

바위가 별로 없는 육산으로  능선에 약간의 암반과 바위 만 있을뿐 .

온통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탓일까 / 키큰나무들이 하늘을 가리고 있어 여름산행하기는 더없이 좋다. 사복사복 등로를 밟는 느낌또한  참으로 좋다는 생각을 하며

1100봉을 오르니 오른편으로 화악산이 그  웅장한 모습을  펼쳐보인다.

그러나 안개로 시계가 썩 좋은편은 아니라 아쉽다.

 

운악산, 송악산, 관악산, 감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쳤던 화악산은 웅장한 모습만큼이나

가장 높은 산이다. 반면 풍수상으로  조선의 심장에  해당하는 대길복지 명당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이곳  석룡산에서 바라보는 주위에는 화악산(華岳山:1,468m)·외에도

백운산,국망봉,광덕산,명지산을 조망 할수 있다.

7월 산행 하는 날은 쾌청하기를  기대해 본다.

 

 

 

 

 

 

                                             복호동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전신이  찌릿 ~  시원함을 넘어 한기가 느껴 지네요.

 

 

 

싱그러운 녹음에  흥건히  몸을 적시고   산넘어 복호동 계곡에  풍덩 ~

펄펄 살아 숨쉬는 7월 산행 속으로    우리 모두 따라 흘러 봅시다.

멋진 산행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걱정이 없는 인생을 바라지 말고 
 걱정에 물들지 않는 연습을 하자.

 너의 가슴을 믿고, 너의 눈 빛을 믿고, 너의 성숙을 믿는다면 
 우리는 자유로워 질 수 있을 것이다.

 

녹음으로 짙어진 숲과 계곡사이로 오늘 하루  몸을 내 던지니

세속의 번뇌와 고민이 다 사라지는 듯 한결 가벼운 마음이다.

산행은 이래저래 좋은 것임에 분명 합니다.

함께수고 해주신 원 선배님께 감사말씀 전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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