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hmandu시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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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ar광장
Day 1 on Trekking
4월5일 조식후 전용Bus편으로
Kathmandu(1,281m)출발한 우리는
비포장 외길의 천길 낭떠러지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 10시간만에
Trekking시발지인 Syabru Besi에
"간신히" 도착
이Bus를 타고 갔다. 짐은 지붕에
실었는데 사람도 올라타고,
안의 지붕은 낮아 머리가 닫고
의자간격도 좁아 다리도 편치 않고
비포장이라 뒷자석은 먼지로 얼굴을
화장했다.
Dunche도착전에 고장난 Bus가 비포장
외길을 막고 서있다.
왼쪽편은 천길 낭떠러지.
모두 나와 끌고 밀고 해서 간신히
도로변에 비껴세우고...
Syabru Besi동네 집. 아래층은
가축 축사
Day 2
Syabru Besi(1,460m)출발 Land
Slide Lodge(1,660m)경유 Bamboo Lodge(1,970m)에
4시간만에 도착. 中食. 한시간동안
비가 멈추기를 기다렸다가 다시출발.
3번의 급경사를 거쳐서 숙소인
Lama Hotel(2,420m)에 2.5시간만에 도착 완료.
모든 Lodge가 Lama Hotel이라고
먼저쓰고 자기 Lodge이름을
쓴 걸로 보아 Lama Hotel이 地名인
것 같다.
자그마한 Lodge여러채가 마을을
이루었다.
한방에 침대2개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화장실은 우린나라 옛날식인데
수동수세식이라 자기가 사후에
물을 부어야 한다
Day 3
어제 급경사를 올라와서 그런지
선배 3분께서 말을 빌려 타고 가시겠단다.
오늘부터는 고소증이 오기 시작하는
2,600m를 넘기 시작하므로
여행사에서 준비해 오신 Diamox를
주신다.
아침에 한알, 저녁에 한알(b.i.d)
어제와는 달리 날씨가 화창하다.
온도도 20도내외.
올라 가면서 겉옷을 하나씩 벗는다.
그러나 걸음은 더욱 더 천천히
옮기고,
앞장선 젊은 Nepal Sherpa인
텐디군(32세.동국대에서 1년 3개월 유학을 해서인지
한국말이 꽤 유창하다)이 속도를
잘 조정해준다.
올라 갈수록 계곡은 넓어지고
설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멀리 Lang Tang Lirung이 보이기
시작한다.
Lang Tang II봉은 왼쪽산에 가려
아직 보이지 않는다
Ghoda Tabella(2,992m)를 약간
지난 곳에서 식사를 하고
3시간후에 이곳에서 제일 큰 마을인
Lang Tang(3, 330m)에 도착
오늘 모두 7시간 Trekking
이마을에는 Yak乳로 만드는 Cheese공장도
있고, 공장의 동력을
대기위해 간이 수력발전소도 있다.
계곡사이에 바람이 불어 눈과 함께
구름이 흩날린다
Day 4
오늘이 4월8일(토). 여느 날과
같이 5시30분에 기상. 6시30분 식사.
7시에 출발이다.
고도가 높아 질수록 잠도 잘 않오고
머리가 아프고, 손가락이 저리고...
등등의 호소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래도 일반 원정대 보다는 산행경력등이
월등히 많으신 분들이라
모두 잘 적응하고 계신다.
25명의 평균연령이 61.8세라고
하니 적은 나이들은 아니다.
수목한계선을 지난지라 관목만이
많은 비교적 평탄한 고원지대를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에
좋은 대화들을 나누며
산보를 하듯 걷는다.
휴게소가 나오면 Milk-tea를 마시는데
처음에는 Yak Milk탓인지
비릿하더니 자꾸 마시니 맛만
좋다.
시야가 넓어져서 주위의 설산들이
모두 눈에 들어 온다
Lang Tang lirung(7,246m),
Lang Tang-ri(7,205m), Gapchempo(6,387m),
Gumba Chulli(6,156m), Xixabangma
Feng(8.013m)등.
5시간만에 일정의 마지막 숙소가
있는 Kyangjin Gompa(3,800m)에 도착하여
Kyangjin Gompa마을
마을 주변 눈속에서 먹이를 찾는
Yak變種들
점심후 일부는 휴식하고, 일부는
근처의 Lama불교사원(Gompa)를
방문하고, 어느사람은 고소적응을
확실히 하려고 옆산으로 올라가고...
Trekking의 맛은 주변 경치
감상하면서 기분좋게 걷는 것도 있지만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일게다.
저녁식사가 오후 8시면 끝나니
높은 지대라 술, 담배 절제해야지,
TV등 오락도구도 없지.. 전기가
없으니 촛불키고 go-stop할 수도
없으니 자는게 일이다.
Day 5
4월9일 일요일. Trekking마지막날.
일행은 자기 취향에 따라 3조로 나누어
행동하기로 한다.
A조: 원래 일정대로 계곡을 따라
Langshisa Karka까지 왕복 7시간을 해서
빙하를 보고 오는 Course.
B조: Kyangjin-ri산(4,550m)등정
C조: Kyangjin-ri뒷산(4,900m)등정
결과
A조: 4시간을 가도 빙하에 다다를
수 없어 3시30분까지 귀가하라는 단장님의
엄명에 따라 중도에 돌아 왔으나
계곡의 진미를 맛보고 왔음.
B조: 샤브작, 샤브작 걸어서 3시간만에
정상 도착후 귀가하여 Lodge에서
라면(짜빠게띠 포함)과 함께 식사.
c조: 눈 덮힌 산을 럿쎌을 해가면서
오르다가 4,700m에서 단장님의 정시 귀가 엄명을
상기하고 중도 하산
4,150m고지에서 올려다 본 Kangjin-ri산
頂上
Kygnajin-ri산 정상. Lama불교
오색기가 꽂혀있다.
내려오는 길 양지바른 곳에 피어있는 야생화
Kyangjin-ri정상에서 본 Lang Tang
Lirung봉(7,246m)
Kyangjin-ri정상에서 본 Lang Tang
계곡. 빙하 침식 흔적이 뚜렸하다.
Day 6
4월10일(월). Trekking을 마치고
Kathmandu로 귀환하는 날이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잔뜩흐리고
눈이 오고 있다.
7시까지 조식을 마쳤는데도 날씨는
당최 좋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다행히도 내등산용 시계에서는
2시간후에 개인다는 sign이 계속 나오고
있어 기대를 걸어본다.
천만 다행히도 9시30분이 되니
Porter들이 " Helocoper is coming"외치는 소리와
함께 굉음을 내며 Hel기가 도착.
25명 전원이 개인짐과 함께 10시정각에
이륙하여 Kathmandu공항에 도착하니
정확히 10시23분.
닷새를 힘들여 올라 간 길을 불과
23분만에 돌아 오다니 황당하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하고...
그새 5일동안 야당연합이 벌인
국왕 하야 Demo 때문에 낮 11시부터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 졌단다.
예전대로 13:40분 TG320타고 Bangkok으로
이륙.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Trekking을
마친 한국산악회 원정대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내고 본행사를 주관해
주신 한국여행사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