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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주악부동문회 ܺīּ : http://cafe.daum.net/bugo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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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고 : 2007-10-06 ī : 30

여기도 거기도 비가 좀 오네요 ۼ : 2015-07-14
황등일(12) hit : 301
가뭄이 올까 염려를 하던중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거기도 그런가 봅니다. 이곳은 우선 사방에서 타고 있는 수백개나 되는 산불을 잡는데 도음부터 되고 우리집엔 비어 가던 빗물 저장 드럼들을 다시 채우게 되었습니다.  거기도 비가 올만큼 왔습니까? 손 바닥만한 다시 일군 채소밭에도 이것 저것들이 잘 올라와 딸기, 푸추, 상추, 아욱, 애 호박, 파. 들깻잎, 쑥갓, 근대 같은 것은 여름내 자급자족입니다. 토마토와 오이들은 아직 좀 기다려야 하고. 앵두도 다 땃고 싸스카툰 베리도 익기 시작 했네요.

총동 회보를 보니 부고에 관악부라는게 생긴 모양인데 이 기회에 이것을 시점으로 다시 취주악부가 부활 옛날의 명예를 회복할 날이 곧 돌아오길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매년 약 한시간 거리의 시외의 숲속에 있는 우리 캐빈에서 하는 인근의 동문들 바베큐 모임을 가졌지요. 4회 서병희 선생님(우리들의 mother duck), 11회 전인숙씨, 12회 권승연화백 부부, 황등일 부부, 28회 조기업 부부들의 조촐한 모임으로 전인숙씨가 손수 해 내오신 특별 진미 냉면이 점심, 바베큐(스테이크, 쏘세지, 온갖 양념), 와인은 저녁으로 34도나 되는 더위였지만 백년씩 묵은 나무들 숲속에 쳐놓은 패티오 안에 만들어 잡은 자리는 시원하고 상쾌 하기만 했습니다. 나무 사이에 매달아 놓은 해목에 누어 100피트씩이나 뻗어 올라간 전나무들 사이로 하늘을 올려다 보는것도 재미 있었고. 하루종일 모두들 졸겁게 보냈습니다. 후배부부가 둘이 더 있고 12회 황추자부부가 참석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먹은 음식들은 대부분이 인근 농장에서 구해온 유기농작품이라 맛도 늘 더 있곤 하지요. 

다음 해에도 또 이렇게 만나기들을 약속하며 헤어진게 거의 10시께. 저희 둘은 하루 더 묵으며 정돈할것 다 하고 토요일에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제 막바지에 오르는 여름 삼복 더위에 선, 후배님들과 그 가족들 모두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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